안녕하세요!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서류/비자 신청에 돌입하는 단계입니다.
• 호주 파트너비자 | Partner Visa (820) 준비 1 | 전체 과정 설명 | 기본서류 준비
호주 파트너비자(820)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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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트너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판단2. 기본서류 준비
3. 820 비자 신청서 작성 - Applicant
4. 건강검진 예약 및 완료
5. 추가서류 준비 및 제출
6. 820 비자 신청서 작성 - Sponsor
🎟️ 820 승인 (심사기간: 빠르면 3개월이라는 사람도 있고 나는 5개월 걸림)
7. 2년 후 801 비자 신청 가능
8. 서류준비 & 비자 신청
🎟️ 801 승인 (심사기간: 나도 모름..)
*비자신청서 작성이 Applicant와 Sponsor로 나뉜 이유는 각자의 계정으로 신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폰서 신청은 신청자보다는 간소화 되어 있지만 주요 정보 같은건 모두 다 다시 써야해서
아래에 나오는 모든 정보 및 내용들은 모두 워드 파일에 저장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 그냥 무조건 따로 저장해두세요.
저는 당연히 연동되는줄 알고 제 신청서 쓸 생각만 했다가 나중에 스폰서 신청쓸때 결국 다시 다 정리했습니다.
이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꼭!!!!! 워드에 한번 쭉 정리하고 신청서 쓰세요!!!!!
3. 820 비자 신청서 작성 - Applicant
820 비자 신청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할 수 있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같이 해보려고 했으나..
전 이미 신청을 마친 상태라 신청을 다시 해볼 수 없더군요..
그래도 신청할때 기본적인 내용들 말고 중간중간 캡쳐해뒀던 페이지들이 있어서 그걸로 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listing/partner-onshore/temporary-820
우선 호주 이민성 계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자 계정을 만들어오셔야 합니다.
저는 워홀시절에 쓰던 계정이 있어서 그걸로 이어서 했고 혹시라도 까먹어서 계정 정보 못찾겠으면 그냥 새로 만드셔도 됩니다.
(*제 파트너가 본인 계정을 까먹어서 이민성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한 정보입니다.)
3페이지부터 개인정보 적기 시작인데 적으라는대로 적으면 되고
Relationship status는 저처럼 결혼은 아니고 동거중이라면 De facto로 선택해주면 됩니다.
또, 헷갈릴만한 부분은 National identity card, 바로 주민등록증인데
성인이라면 어쨌든 주민등록증은 있을테니까 Yes로 체크하고 [Add]를 눌러서
여권상 영문이름으로 적고 Identification number는 그냥 주민등록번호 적으시면 됩니다.
*생년월일부터 뒷 숫자까지 총 13자리 짝대기(-) 없이 번호만, Date of issue(발행일)/expiry(만료일)은 생략 가능
Other names / spelling는 영어이름을 쓰는 사람들은 영어이름 [Add] 해주고
+여권상 영문이름말고 다른 스펠링을 쓰면 그것도 추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내 이름이 김서재고 여권상 표기는 Seojae Kim인데 Seojai Kim라고 쓴 이력이 있다거나
개명을 해서 예전에 쓰던 이름이 있다거나 이렇게 공식적으로 쓴 이력이 있다면 다 추가해주세요
Other identity documents가 있는 사람들은 Yes하고 [Add] 해주세요. 저는 호주운전면허증을 넣었습니다.
이 이후로는 페이지 캡쳐를 못했는데, 기본적인 내용들이어서 안한 거 같아요.
질문을 잘 읽고 본인에게 해당하는 내용을 체크/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여기는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나랑 같이 신청하는 가족이 아니어도 부모님, 형제자매 모두 다 적어야 하고,
혹시 내 형제/자매가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으면 그 배우자도 적어야 합니다.
[Add]를 눌러서 한명한명 정보를 입력해줘야 하는데 기본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등)외에도 결혼/이혼 등의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리 미리 물어보시고, 처음 시작할때도 말했지만 이런 정보들 모두 스폰서로 비자신청서 작성할때 또 적어야 되니까
꼭꼭 워드 파일에 따로 저장해두기 꼭꼭!!
신청서를 작성하다보면 이제 Sponsor 정보를 적게 됩니다.
(여기서 적길래 당연히 연동되는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아니었습니다.)
Sponsor란 곧 내 파트너, 위에서 신청자 정보를 적었던 것을 참고해서 입력해주세요.
(개인정보, 가족정보, 영주권/시민권 승인날짜, 나와의 관계, 관계 시작 날짜 등)
여기서 가장 헷갈릴 우리의 De facto Relationship 시작 날짜를 어떤 날을 기준으로 하는지
파트너비자 법무사 통해서 한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직접 신청한게 아니라 확실하지 않다고 해서
저는 그냥 사귄 날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나와 내 파트너가 입력한 날짜가 동일하면 된다고 해서
De facto relationship began은 사귄 날짜를 기준으로 했고, 처음 만난 날짜는 말그대로 처음 만난 날짜를 적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Relationship datails (2,000자 제한)
이 부분이 파트너비자의 핵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각 질문에 맞는 답을 쓰면 되는데 이것도 내 입장에서 쓴 것과 파트너 입장에서 쓴 것, 두가지 버전이 필요하고
당연히 내용과 흐름은 동일해야 하고 대신 그걸 각자의 입장에서 풀어써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제일 재밌었는데 셀프로 신청한 후기 찾아보니까 다들 이걸 어려워하더라고요
요즘 Chat GPT도 잘 되어있고 번역프로그램 너무 좋은데.. 적극 활용하시길...
내용에 대한건 본인들이 쓰되 Chat GPT에게 살짝 도움을 받고 번역기로 최종 검토해주면 금방 씁니다.
+나중에 또 설명하겠지만 이때 쓴 글도 따로 저장 또 저장해두셔야 합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Relationship statement도 작성해야 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류들도 추려야 합니다.
쓰다보면 느끼겠지만 다른 주제인데도 맞물리는 얘기가 있을텐데 앞뒤 맥락이 맞게, 이어지게끔 써주는게 좋고
예를 들어, Financial에서 "우리는 각자 생활비로 이만큼 지출하고 저축도 함께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 Development에서 "우리는 미래에 함께 살 집을 사기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맞물려지게끔!
1탄에서 얘기했던 888폼을 써준 사람들의 정보 입력해주면 됩니다. (당연히 여권정보와 동일하게)
+ 캡쳐본이 없어서 빠졌는데 나와 내 파트너의 10년간 주소, 거주 날짜, 출/입국 기록 모두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매우 매우 귀찮기 때문에 꼭 워드에 저장해서 또 정리하는 수고를 덜으세요!!)
10년간 주소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한국 주소는 주민등록초본에 다 나오고, 외국 주소들은 기억해내셔야 합니다.
10년간 출입국기록은 정부 24에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출하기 전에! 작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더블체크를 계속 해주시고
자 이제 준비된 자들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필수 서류들부터 첨부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결제까지 모두 마치면 오는 메일 및 건강검진은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